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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태원, “빨리 끝냈으면” 했지만 재산 조정 무산…SK 주식 어떻게 되나 / KBS 2026.06.15.
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오늘 2년 만에 법정에서 다시 만났습니다. 재산 분할 조정을 하기 위해서였는데요. 결론은, 결렬이었습니다. 최근 4배 넘게 오른 SK 주식이 새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. 이화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[리포트]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, 재산 분할 합의를 위해 2년 2개월 만에 법원에 모였습니다. 출석부터 기류가 달랐습니다. [최태원/SK그룹 회장 : "조정이 잘 성립될 수 있어서 빨리 끝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."] [노소영/아트센터 나비 관장 : "(오늘 합의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?) …."] 비공개로 약 90분 동안 이어진 조정, 결론은 '무산'이었습니다. 또다시 법원이 결론을 내야 합니다. 쟁점은, SK 주식입니다. 항소심은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300억 원이 SK그룹이 크는 데 '종잣돈' 역할을 했다고 봤습니다. 이를 근거로,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주식 등 약 1조 4천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. 하지만, 대법원은 비자금이 '불법 자금'이기 때문에 재산으로 산정할 수 없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파기환송 했습니다. 다만 대법원은, 주식이 '부부가 함께 만든 재산'이라는 판단을 바꾸진 않았습니다. 1심은 노 관장의 재산 기여도를 40%, 2심은 35%로 봤습니다. '비자금'을 빼더라도, 최 회장 주식을 분할하라는 판단이 나올 수 있습니다. 관건은 급등한 주가, 항소심 당시 16만 원대였던 SK 주가는 6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. 4배 가까이 뛴 겁니다. 노 관장 기여도가 줄어들더라도, 주가 상승 때문에 최종 분할 규모는 오히려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. 재판은 오는 26일 시작됩니다.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. 촬영기자:선상원/영상편집:김종선/그래픽:김지훈 ▣ KBS 기사 원문보기 : http://news.kbs.co.kr/news/view.do?ncd=8586629 ▣ 제보 하기 ◇ 카카오톡 : 'KBS제보' 검색 ◇ 전화 : 02-781-1234 ◇ 홈페이지 : https://goo.gl/4bWbkG ◇ 이메일 : kbs1234@kbs.co.kr Copyright ⓒ KBS. All rights reserved. 무단 전재, 재배포 및 이용(AI 학습 포함) 금지 #최태원 #SK그룹 #노소영 #재산분할 #SK #주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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